[Gazeta.uz] 알바니아, 트럼프 사위의 리조트 건설 반대 시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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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에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사위인 자레드 쿠슈너(Jared Kushner)가 소유한 투자회사가 추진 중인 14억 유로 규모 리조트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플라밍고 서식지인 비오사-나르타(Vioša-Narta) 자연보호 지역 근처에 건설될 예정이어서 생태계 파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알바니아에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사위인 자레드 쿠슈너(Jared Kushner)가 소유한 투자회사가 추진 중인 14억 유로 규모 리조트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플라밍고 서식지인 비오사-나르타(Vioša-Narta) 자연보호 지역 근처에 건설될 예정이어서 생태계 파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알바니아에서는 아드리아해 해안에 계획 중인 대규모 리조트 건설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자레드 쿠슈너(Jared Kushner) 전직 트럼프 고문이 소유한 투자회사 '어피니티 파트너스(Affinity Partners)'이다. 이 리조트 프로젝트의 규모는 약 14억 유로(16억 달러)에 달한다.
건설 예정지는 남부 비오사-나르타(Vioša-Narta) 자연보호 지역 근처로, 이곳은 플라밍고, 물범, 바다거북이 서식하는 습지다. 환경 전문가들은 이 프로젝트가 수백 헥타르에 달하는 손대지 않은 해변을 파괴하고 매년 이 지역에서 번식하는 수천 마리의 플라밍고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5월 말, 건설 장비가 현장에 반입되자 시위가 촉발됐다. 시위대는 수도 티라나(Tirana)의 정부 청사 앞에 모여 분홍색 플라밍고 풍선 인형을 들고 시위했으며, 에디 라마(Edi Rama)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면서 "알바니아는 팔려나가지 않는다!"는 구호를 외쳤다.
한 시위자는 "알바니아는 알바니아 국민의 것이며, 우리가 이 땅에서 무엇을 할지 결정한다. 부패한 정치인들이 우리의 재산, 알바니아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6월 7일 티라나에서 9번째 시위가 열렸으며, 주최측은 6월 10일 전국 규모의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알바니아 당국은 이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있다. 다만 라마 총리는 환경 영향 평가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목표는 플라밍고 머리 위에 콘크리트를 붓는 것이 아니라 개발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판론자들은 라마 총리가 트럼프 행정부의 환심을 사려는 의도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기 며칠 전에 승인됐다.
지난주 알바니아 특별 부패수사청(SPAK)은 이 리조트 프로젝트와 관련해 수사를 시작했다. 검사들은 특히 개발을 가능하게 한 2024년 비오사-나르타 지역의 보호 지위 변경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한편 쿠슈너는 2024년에 알바니아 리조트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6년 초 아내 이반카 트럼프(Ivanka Trump)와 함께 이 지역을 방문했다. 어피니티 파트너스는 세르비아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현지 주민들의 반발로 중단했다.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자레드 쿠슈너(Jared Kushner) 전직 트럼프 고문이 소유한 투자회사 '어피니티 파트너스(Affinity Partners)'이다. 이 리조트 프로젝트의 규모는 약 14억 유로(16억 달러)에 달한다.
건설 예정지는 남부 비오사-나르타(Vioša-Narta) 자연보호 지역 근처로, 이곳은 플라밍고, 물범, 바다거북이 서식하는 습지다. 환경 전문가들은 이 프로젝트가 수백 헥타르에 달하는 손대지 않은 해변을 파괴하고 매년 이 지역에서 번식하는 수천 마리의 플라밍고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5월 말, 건설 장비가 현장에 반입되자 시위가 촉발됐다. 시위대는 수도 티라나(Tirana)의 정부 청사 앞에 모여 분홍색 플라밍고 풍선 인형을 들고 시위했으며, 에디 라마(Edi Rama)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면서 "알바니아는 팔려나가지 않는다!"는 구호를 외쳤다.
한 시위자는 "알바니아는 알바니아 국민의 것이며, 우리가 이 땅에서 무엇을 할지 결정한다. 부패한 정치인들이 우리의 재산, 알바니아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6월 7일 티라나에서 9번째 시위가 열렸으며, 주최측은 6월 10일 전국 규모의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알바니아 당국은 이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있다. 다만 라마 총리는 환경 영향 평가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목표는 플라밍고 머리 위에 콘크리트를 붓는 것이 아니라 개발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판론자들은 라마 총리가 트럼프 행정부의 환심을 사려는 의도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기 며칠 전에 승인됐다.
지난주 알바니아 특별 부패수사청(SPAK)은 이 리조트 프로젝트와 관련해 수사를 시작했다. 검사들은 특히 개발을 가능하게 한 2024년 비오사-나르타 지역의 보호 지위 변경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한편 쿠슈너는 2024년에 알바니아 리조트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6년 초 아내 이반카 트럼프(Ivanka Trump)와 함께 이 지역을 방문했다. 어피니티 파트너스는 세르비아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현지 주민들의 반발로 중단했다.
출처: Gazeta.uz 원문 보기 · 발행: Mon, 8 Jun 2026 13:58:00 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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