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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zDaily] 우즈베키스탄 인민시인 샤리파 살리모바, 74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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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의 저명한 시인이자 공공인물인 인민시인 샤리파 살리모바(Sharifa Salimova)가 8월 5일 7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50년 이상 우즈베크 문학 발전에 헌신했으며, 작가연맹과 정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타슈켄트(수도) — 우즈베키스탄 인민시인이자 저명한 시인, 공공인물인 샤리파 살리모바(Sharifa Salimova)가 8월 5일 별세했다. 우즈베키스탄 작가연맹(Union of Writers of Uzbekistan)이 그녀의 서거를 공식 발표하고, 유족과 문학 공동체에 깊은 위로를 전했다. 연맹은 살리모바의 별세가 우즈베크 문학과 문화에 큰 손실이라고 밝혔다.

살리모바는 반세기 이상을 우즈베크 문학 발전에 헌신했다. 1970년대에 문단에 등장한 이후 《삶의 기쁨》(Hayot zavqi), 《나의 봄》(Mening bahorim) 등의 시집으로 널리 인정받았으며, 조국에 대한 사랑, 정신적·도덕적 가치, 가정, 청년 교육,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펼쳤다.

창작 활동 과정에서 《헤즈르의 샘》(Xizr bulog'i), 《일곱 마리 백조》(Yetti oqqush), 《풀과 대화한 사람》(Giyohlar bilan tillashgan inson), 《여성에 대한 존경》(Ayolga ehtirom), 《새벽에 맹세》(Tongga qasam), 《만남의 행복》(Diydor saodati), 《학문과 인간성》(Olimlik va odamiylik), 《조국의 모습》(Vatan suvrati), 《충절과 정절의 길》(Vafoning iffat yo'li), 《잠 못 드는 밤의 물방울》(Bedor tun tomchilari) 등 다수의 시집과 저널리즘 작품을 출간했다.

또한 《당당히 머리를 들어라, 여인이여!》, 《조국》, 《어머니의 부르심》, 《나의 위대한 군주》, 《평화》, 《나의 모국어, 어머니》, 《조국과는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등 유명한 노래의 가사를 작곡했다.

살리모바의 창작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했던 것은 역사 주제였다. 2024년 중병 중에도 불구하고 《참상의 나라, 혹은 눈 속의 튤립》(Qabohat saltanati yoxud qor qo'ynida lolalar)이라는 운문소설을 완성했다. 이 작품은 1920년대 독일에서 공부한 뒤 탄압받은 우즈베크 여성들의 운명을 다룬 것으로, 현대 애국 문학의 주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살리모바는 국가의 공공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1999년부터 2009년까지 최고의회(Oliy Majlis) 의원을 지냈으며 가족·여성 문제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작가연맹 회원으로서 신진 작가 지원과 문학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문학과 문화 발전에 대한 기여로 살리모바는 인민시인과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문화공로자 명예칭호를 받았으며, 《노동영광훈장》(Order of "Mehnat Shukhrati")으로 장식되었다.

출처: UzDaily 원문 보기 · 발행: Wed, 05 Aug 2026 17:30:0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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