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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zDaily] 우즈베키스탄, 베이징 평화포럼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발전 의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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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전략·지역간연구소(ISMS) 대표단이 베이징에서 열린 제14차 세계평화포럼(2~4일)에 참석해 상하이협력기구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입장을 전달한 ISMS 첫 부국장 악람존 네마토프는 경제 연계성과 지역 안정을 강조했다.
타슈켄트 —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산하 전략·지역간연구소(ISMS, Institute for Strategic and Interregional Studies) 대표단이 2024년 7월 2~4일 베이징 칭화대학(Tsinghua University)에서 개최된 제14차 세계평화포럼에 참석했다. 중국 외교부 지원으로 열린 이 포럼에는 미국, 러시아, 유럽,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 60개국에서 정치·외교·학계 대표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중국 국무원 부총리 한정(Han Zheng)은 신국제안보질서 형성의 중요성과 다자협력의 필수성을 강조했다.

ISMS 제1부국장 악람존 네마토프(Akramjon Nematov)는 상하이협력기구(SCO) 발전 전망을 다룬 세션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입장을 제시했다. 그는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우즈베키스탄에게 SCO는 외교정책 플랫폼을 넘어 안보, 지속 가능한 발전, 상호호혜협력을 보장하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네마토프는 글로벌 거버넌스 기구가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역협력 메커니즘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SCO는 군사동맹이 아니며, 상이한 정치체제와 이익을 가진 국가들이 공통의 접근방식을 도출할 수 있는 고유한 조직이라고 했다.

특히 안보와 발전은 분리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경제 없이는 안보가 불가능하고, 안보 없이는 발전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SCO 내 상호연계성과 회복탄력성에 기반한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협력·운송·디지털 연결성 강화, 무역 확대 등을 통해 지역의 대외경제충격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네마토프는 "경제적 상호의존성은 성장의 원천일 뿐 아니라 집단안보의 요소"라고 주장했다. SCO 발전은 안보, 경제통합, 운송연결성, 기술발전을 상호 보완적 요소로 보는 새로운 의제에 기반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또한 SCO 내 신뢰 분위기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외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내부 모순을 만들지 않으려면 대화문화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동시에 국가 간 이견은 불가피하므로 대화와 신뢰 구축 메커니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우즈베키스탄은 SCO의 개방적이고 비동맹적 성격 유지와 선린 우호관계 강화를 지속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현했다. 특히 중앙아시아가 SCO의 전략적 중심으로 남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2025년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톈진 선언(Tianjin Declaration)에도 기록되었으며, 유라시아 협력의 객관적 현실을 반영한다고 했다.

중앙아시아는 지리, 경제, 안보 측면에서 SCO의 내부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 지역은 동·남아시아, 러시아, 중동을 연결하는 주요 운송 통로이며, '상하이정신'의 원칙이 가장 일관되게 구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는 단순한 운송로를 넘어 지역 연결성의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전략적 회랑이라고 평가했다. 네마토프는 2022년 사마르칸드 SCO 정상회담이 '진정한 전환점'이 되었다고 회상했다.

출처: UzDaily 원문 보기 · 발행: Mon, 06 Jul 2026 19:30:0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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