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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zeta.uz] 우즈베키스탄, 2025년 부패 혐의 7517명 기소… 전년 대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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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우즈베키스탄에서 2025년 부패 범죄로 7517명이 형사 처벌을 받았으며, 이는 전년도(7354명) 대비 163명 증가한 수치다. 국가 손실액은 2조9천억 숨을 초과했으며, 안디잔 주(州)에서 가장 많은 적발이 이뤄졌고, 교육 부문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기소됐다.
우즈베키스탄 올리 마즐리스(의회) 상원은 8월 8일 2025년 부패 대처 현황을 담은 국가 보고서를 검토했다. 부패 대처청(국가반부패기구) 아크말 부르하노프(Akmal Burkhanov) 국장이 보고했다.

상원 법사위원회는 법적·제도적 기반이 구축됐음에도 일부 분야에서는 부패의 근본 원인 제거보다 사후 처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압둘하킴 에슈무라토프(Abdulkhakim Eshmyratov) 위원장은 "조기 적발 메커니즘, 내부 감시, 위험 평가, 지도자 책임제가 기대 효과를 못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적발 현황과 손실액**

2025년 부패 범죄로 7517명이 기소됐으며, 이는 2024년(7354명)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국가 손실액은 2조9천억 숨을 초과했다(2024년: 2조8100억 숨).

지역별로는 안디잔 주에서 946명으로 가장 많았고(2024년: 882명), 타슈켄트(수도) 주 793명, 카슈카다리야 주 745명, 사마르칸드 주 709명, 나만간 주 549명이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유치원·초등학교 교육 부문에서 580명이 기소되어 가장 많았고, 지방 호킴야트(행정 기관) 497명, 보건 404명, 상업은행 245명, 고등교육기관 161명이 뒤를 이었다.

위원장은 적발 증가가 수사 기관의 활동 강화와도 관련이 있지만, 부처 내부 감시 구조의 효율성 부족도 원인이라고 했다.

**컴플라이언스 부실 지적**

상원은 내부 반부패 감시 부서(컴플라이언스 조직)가 부패 예방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부 기관에서는 컴플라이언스 부서가 예방 도구가 아닌 단순 보고 기능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가반부패기구 국장은 컴플라이언스 요원의 자격 부족 문제를 인정했다. 2025년 12월 30일 대통령령으로 컴플라이언스 전문가에 대한 최소 자격 기준을 처음 규정했다. 부서장은 해당 분야 4년 이상, 직원은 3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며, 법 집행·금융·경제 분야 경험도 요구된다.

국장은 "이 기준에 따라 컴플라이언스 부서 200명 이상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컴플라이언스 요원 자격증 제도도 도입되며, 올해 9월 1일부터 전국 컴플라이언스 부서 직원 자격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정부는 내부 감시 부서의 책임을 강화하는 규정도 개정 중이며, 컴플라이언스 부서장뿐 아니라 필수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부처 최고 지도자까지 책임을 묻는 규범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부패인식지수(CPI) 순위에서 2년 연속 하락했다. 2025년 순위는 182개국 중 124위로, 전년도 대비 1점을 더 잃었다.

**2024년 현황**

2024년에는 7354명이 부패 범죄로 처벌받았으며, 이는 2023년 대비 12.5% 증가한 수치였다. 부패로 인한 손실액은 2조8천억 숨으로 전년도의 2배였다. 안디잔 주가 적발과 손실액 모두에서 선두였으며, 교육·의료 부문에서 적발이 가장 많았다.

출처: Gazeta.uz 원문 보기 · 발행: Mon, 10 Aug 2026 14:19:00 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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