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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zeta.uz] 우즈베키스탄, 베네치아 호모 파베르 현대 공예 전시회에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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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문화예술발전기금이 베네치아의 국제 현대 공예 전시회 '호모 파베르 2026'에 참전. 전통 기법을 계승한 도자기, 대장장이 세공 등 4명 장인의 작품과 함께 신진 크리에이터 2명이 전시회 안내 대사로 참여한다.
우즈베키스탄 문화예술발전기금(Фонд развития культуры и искусства Узбекистана)이 베네치아 산지오르조마조레(San-Giorgio-Maggiore) 섬에서 개최되는 호모 파베르 2026: 빛의 섬(Homo Faber 2026: An Island of Light)에 참전했다. 이 전시회는 미켈란젤로 창의성공예재단(Michelangelo Foundation for Creativity and Craftsmanship)이 개최하는 세계 주요 현대 공예 전시회로, 70개국 이상 500명 장인의 700점 이상 작품을 선보인다. 9월 1일 개막식은 피렌체 지오르지오 치니 재단(Fondazione Giorgio Cini)에서 열린다.

우즈베키스탄은 2022년 10월 제네바에서 협약을 체결해 중앙아시아 최초로 호모 파베르 가이드(Homo Faber Guide) - 현대 공예 장인을 지원·홍보하는 국제 온라인 플랫폼에 참여했다. 2023년 우즈베키스탄 장인 11명이 처음 등재됐으며 현재 15명으로 늘었다.

이번 전시 출품작은 전통 공예 학파의 계승성과 지역 전통의 다양성을 국제 관객에게 소개한다. 가야네 우메로바(Гаянэ Умерова) 기금 의장은 "우즈베키스탄의 공예는 유리 뒤 보관된 기억이 아니라, 스승에게 배운 장인들의 손으로 여전히 말하고 있는 살아있는 언어"라며 "우즈베크 장인들이 세계 최고의 장인들과 동등한 대화 속에서 인정받는 작가와 창작자로 자리 잡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산자르 쿠바예프(Санжар Кубаев)와 알리셰르 나지로프(Алишер Назиров)의 대형 도자기 '문자 구(Moonjars)' 2점과 부하라 대장장이 카말로프(Камалов) 가문의 전통 단조 기법으로 제작한 예술적 가위 5점이 출품됐다. 가위는 부하라 대장장이 전통에 뿌리 내린 새 문양을 담고 있다.

마디나 카심바예바(Мадина Касымбаева)는 우즈벡 전통 자수 수자네(сюзане) 공개 시연을 통해 방문객에게 전통 자수 기법과 문화 관습을 소개한다.

호모 파베르 2026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우즈베키스탄 신진 크리에이터 2명이 참여한다. 디요르벡 압둘라예프(Диёрбек Абдуллаев)와 사비나 주라예바(Сабина Жураева)는 23개국 62개 공예·디자인 학교에서 선발된 90명의 '영 앰배서더(Young Ambassadors)' 중 1명으로 선정됐다. 그들은 한 달간 전시회 안내관으로 활동하며 피렌체 지오르조 치니 재단 공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압둘라예프는 타슈켄트(수도) 건축건설대학 졸업생으로 건축가·미술가로 활동하고, 주라예바는 타슈켄트 푸촌대학 건축학과 졸업 후 크로노스 아크(Chronos.Arc)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두 사람은 이탈리아에서 약 1.5개월간 체류하며 예술, 공예,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참여자 선발은 문화예술발전기금의 지원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선발은 미켈란젤로 재단이 담당했다.

전시회는 9월 30일까지 개최된다.

출처: Gazeta.uz 원문 보기 · 발행: Mon, 31 Aug 2026 10:10:00 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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