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zeta.uz] 「문화유산에는 국적이 없다」문화유산청, 국회의원의 비판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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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청 부국장이 타슈켄트의 역사 건축물 보존을 두고 러시아 예술가의 집일 뿐 불필요하다고 주장한 국회의원을 반박했다. 문화유산의 가치는 관련된 인물의 국적이 아니라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청 부국장이 타슈켄트의 역사 건축물 보존을 두고 러시아 예술가의 집일 뿐 불필요하다고 주장한 국회의원을 반박했다. 문화유산의 가치는 관련된 인물의 국적이 아니라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청(Agentstvo kulturnogo naslediya) 엘무로드 나지모프(Elmurood Najimov) 부국장이 미를리 틀랑니쉬(Milliy tiklanish) 정당 지도자 알리셰르 카디로프(Alisher Kadirov) 국회의원의 비판에 대응했다.
카디로프 의원은 타슈켄트 바부라(Babura) 거리 7번지 건물이 보존할 가치가 없다며 "어떤 러시아 예술가의 집인데 왜 우리가 필요한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물을 보존하느라 분쟁과 갈등을 일으키는데, 누구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이것이 사마르칸드(Samarkand)의 샤히진다(Shahi-Zinda, 14~15세기 영묘 건축물)의 천분의 일의 가치라도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문화유산청은 보편적 가치의 기관이 아니라 우리 민족문화를 위한 기관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화유산청은 성명을 통해 해당 건물은 1935년에 지어졌으며, 타슈켄트에서 활동한 저명한 건축가 알렉세이 비크토로비치 슈세프(Alexey Viktorovich Shchusev)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건물의 역사는 단순한 건축가의 이름에 그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우즈베키스탄의 과학과 문화 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한 학자와 교수들이 거주했다. 이에는 학사원 타슈무함마드 코리-니야조프(Tashmuhammad Qori-Niyozov)와 바실리 시슈킨(Vasily Shishkin), 그리고 라힘 아타조노프(Rahim Atazhonov)와 나탄 말라예프(Natan Mallaev) 같은 전문가들이 포함된다.
나지모프 부국장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오늘 필요한가 아닌가'의 원칙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물의 국적이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결정하는 시점부터 이는 원칙적인 문제가 된다"며 "문화유산에는 국적이 없고, 연관된 인물의 출신 때문에 덜 귀중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부국장은 "타슈켄트의 역사는 다양한 민족의 노동, 지식, 문화, 기여로 형성된 도시의 역사"라며 "문화유산을 국적에 따라 '우리 것'과 '남의 것'으로 나누려는 시도는 잘못된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화유산을 국적에 따라 가치를 판단하기 시작하면 내일은 어디에 경계를 그을 것인가"라며 "이러한 주장은 문화유산 보존이라는 전문적 문제를 법적·과학적 영역에서 민족적 대립의 영역으로 옮길 수 있고, 불필요한 사회적 긴장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화유산청은 2020년 과학전문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해당 건물을 다시 국가 문화유산 목록에 포함시켰으며, 2021년과 올해 8월에도 제외 신청을 거부했다.
나지모프 부국장은 "우리의 과제는 개인적 판단이 아닌 법률, 과학적 전문성,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유산 보존이라는 원칙을 따르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이 집이 필요한가'를 물을 수 있지만, 내일 사회는 '우리에게 맡겨진 역사를 위해 무엇을 했는가'를 물을 권리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카디로프 의원은 타슈켄트 바부라(Babura) 거리 7번지 건물이 보존할 가치가 없다며 "어떤 러시아 예술가의 집인데 왜 우리가 필요한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물을 보존하느라 분쟁과 갈등을 일으키는데, 누구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이것이 사마르칸드(Samarkand)의 샤히진다(Shahi-Zinda, 14~15세기 영묘 건축물)의 천분의 일의 가치라도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문화유산청은 보편적 가치의 기관이 아니라 우리 민족문화를 위한 기관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화유산청은 성명을 통해 해당 건물은 1935년에 지어졌으며, 타슈켄트에서 활동한 저명한 건축가 알렉세이 비크토로비치 슈세프(Alexey Viktorovich Shchusev)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건물의 역사는 단순한 건축가의 이름에 그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우즈베키스탄의 과학과 문화 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한 학자와 교수들이 거주했다. 이에는 학사원 타슈무함마드 코리-니야조프(Tashmuhammad Qori-Niyozov)와 바실리 시슈킨(Vasily Shishkin), 그리고 라힘 아타조노프(Rahim Atazhonov)와 나탄 말라예프(Natan Mallaev) 같은 전문가들이 포함된다.
나지모프 부국장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오늘 필요한가 아닌가'의 원칙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물의 국적이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결정하는 시점부터 이는 원칙적인 문제가 된다"며 "문화유산에는 국적이 없고, 연관된 인물의 출신 때문에 덜 귀중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부국장은 "타슈켄트의 역사는 다양한 민족의 노동, 지식, 문화, 기여로 형성된 도시의 역사"라며 "문화유산을 국적에 따라 '우리 것'과 '남의 것'으로 나누려는 시도는 잘못된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화유산을 국적에 따라 가치를 판단하기 시작하면 내일은 어디에 경계를 그을 것인가"라며 "이러한 주장은 문화유산 보존이라는 전문적 문제를 법적·과학적 영역에서 민족적 대립의 영역으로 옮길 수 있고, 불필요한 사회적 긴장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화유산청은 2020년 과학전문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해당 건물을 다시 국가 문화유산 목록에 포함시켰으며, 2021년과 올해 8월에도 제외 신청을 거부했다.
나지모프 부국장은 "우리의 과제는 개인적 판단이 아닌 법률, 과학적 전문성,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유산 보존이라는 원칙을 따르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이 집이 필요한가'를 물을 수 있지만, 내일 사회는 '우리에게 맡겨진 역사를 위해 무엇을 했는가'를 물을 권리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출처: Gazeta.uz 원문 보기 · 발행: Wed, 16 Sep 2026 12:27:00 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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