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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zeta.uz] "남한은 중립적이고 실용적인 파트너로 인식된다. 이것이 주요 장점이다" - 최근 정상회담에 대한 전문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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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남한이 중앙아시아와의 첫 정상회담을 개최한 가운데, 현지 전문가들은 남한의 기술력, 투자 역량, 그리고 중립적 파트너로서의 입지가 지역 경제 다각화에 큰 장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역 차원의 협력 포맷은 개별 양자 관계에서 불가능한 대규모 프로젝트와 역내 경험 공유를 가능하게 한다.
중앙아시아(Central Asia)-대한민국(Republic of Korea) 첫 정상회담 개최 후, 현지 전문가들이 새로운 협력 포맷이 중앙아시아에 가져올 수 있는 기회와 남한의 경쟁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한의 주요 경쟁력**

슈흐랏 이르가셰프(Shukhrat Irgashev) 우즈베키스탄 외교정책연구센터 아시아태평양담당 국장은 "남한의 최대 장점은 기술 역량, 투자 능력, 실질적 현대화 경험의 결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한은 개발도상국에서 첨단 산업국으로의 변신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경제 다각화와 산업 발전, 디지털화를 추구하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특히 유용한 선례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르가셰프 국장은 "남한이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파트너의 구체적 필요에 맞춰 솔루션을 적응시킬 수 있는 역량"을 지적했으며, 전자정부, 디지털 인프라, 보건, 교육, 에너지, 수송, 산업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러한 능력이 잘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한이 중립적이고 실용적인 파트너로 인식된다는 점"이라며,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외부 관계의 범위를 넓히고 단일 경제·정치 중심에 의존하지 않으려고 한다. 경제, 기술, 교육, 인적자본 발전 중심의 남한의 협력 모델은 지역의 다층적 외교 전략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 산하 전략·지역간연구소의 마디나 아리포바(Madina Aripova) 수석연구원은 추가로 2007년 개설된 '중앙아시아-대한민국 협력포럼'이 이 지역을 하나의 통합된 경제권으로 최초 인정한 것이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남한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 및 EDCF(대외경제협력기금)를 통해 지역의 교통·수도·보건·농업 인프라 현대화에 꾸준히 투자해온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지적했다.

아리포바 연구원은 "남한의 선진 과학기술 기반은 중앙아시아의 혁신적 경제 현대화를 돕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의 인하대학교, 부천대학교, 아주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등 남한 대학의 분교 운영, 공동 IT센터 설립, 전자정부 표준 도입, 인공지능·디지털화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등을 사례로 들었다.

또한 "서울(Seoul)이 지정학적 요구나 정치적 조건을 내세우지 않고 평등, 주권 존중, 상호 존경, 파트너 이익 고려에 기초해 대화를 추진한다"는 점도 남한이 예측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평가받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30만 명 이상의 한인 디아스포라(주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가 "지역 다민족 사회의 유기적 일부가 되어 깊은 신뢰와 정신적 친근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 차원 협력의 가치**

이르가셰프 국장은 지역 포맷의 가장 큰 이점이 중앙아시아를 "5개의 별도 시장이 아닌 하나의 통합 경제권으로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국경을 넘는 운송·에너지 프로젝트, 생산 가치사슬, 디지털 솔루션 등 양자 차원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을 실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남한은 중앙아시아를 더욱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지역 국가들은 디지털화, 인공지능, 에너지, 교육 등 분야에서 남한의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 포맷은 양자 관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규모의 효과와 조율을 더한다"고 강조했다.

아리포바 연구원도 "지역 포맷은 5개의 양자 트랙으로는 원칙상 불가능한 거시지역적 규모의 효과와 상호 보완성을 창출한다"고 평가했다.

출처: Gazeta.uz 원문 보기 · 발행: Fri, 18 Sep 2026 15:00:00 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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